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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전략과 경제

테무 다음은 징동? C커머스에 대비해야 하는 이유

by misom 2025. 4. 30.

 

최근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중국 전자상거래 공룡들의 국내 진출 러시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를 넘어 알리, 테무(Temu), 그리고 이제는 징동(JD.com)까지 ‘C커머스라 불리는

중국발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한국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징동(JD.com)은 어떤 기업인가요?

징동(JD.com)은 중국 내 아마존이라 불리는 전자상거래 선두 기업으로, 나스닥과 홍콩증시에 상장되어 있으며

물류, 유통, 인공지능 기반 배송 시스템 등에서 타 플랫폼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자체 물류망과 정품 중심의 직매입 시스템을 운영하며 타오바오와 차별화된 신뢰 기반 쇼핑몰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알리·테무에 이어 징동까지? 무슨 의미인가요?

이미 한국 시장에는 알리와 테무(Temu)가 진출해 초저가 마케팅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 알리: 공동구매, 가격 경쟁력 중심의 플랫폼
  • 테무: 미국·한국 동시 타깃으로 Z세대 중심의 해외직구 트렌드 반영
  • 징동: 정품 중심, 빠른 배송, 신뢰 기반 시스템 구축

즉, 중국발 플랫폼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면서

한국 이커머스 지형도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 미치는 영향

① 가격 경쟁 심화

알리와 테무가 보여준 초저가 전략은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지만 국내 중소 쇼핑몰과 유통업체에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② 물류 경쟁 가속화

징동은 중국 내에서도 ‘당일배송’으로 유명합니다. 만약 국내에서도 이와 유사한 빠른 배송을 구현한다면 쿠팡, 네이버쇼핑, SSG 등도 물류 투자 확대가 불가피해질 것입니다.

③ 신뢰 기반 경쟁 강화

알리와 리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과 CS 문제로 논란이 많았습니다. 반면 징동은 ‘정품 보장’을 앞세워 중고가 브랜드 중심 사용자 층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

  • 장점: 더 다양한 제품, 더 낮은 가격, 더 빠른 배송 가능성
  • 주의점: 개인정보 보안, 사후 서비스, 반품 정책 등 국내 기준과의 차이
팁: 해외 직구 경험이 적은 소비자라면 처음에는 인증 마크가 있는 상품이나 정품 플랫폼(징동 직영)을 통해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비자는 어떻게 달라질까?

알리, 테무에 이어 징동까지 한국 시장에 진입하면서 이커머스 업계는 그야말로 ‘C커머스 전쟁’에 돌입한 상황입니다.

경쟁은 치열해지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넓어지고 가격 경쟁력이 강화되며 더 나은 서비스 품질을 기대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중국 플랫폼이라고 해서 무조건 품질이 낮다는 인식도 바뀌고 있습니다.

글로벌 쇼핑 환경 속에서 현명하게 플랫폼을 선택하고 활용하는 소비자만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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